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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27 18:00 수정 : 2005.03.27 18:00

김미현(오른쪽)이 27일(한국시각) 크래프트 내비스코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를 놓친 뒤 허리를 숙이고 있다. 뒤로 소렌스탐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

나비스코 3R 이븐파 부진
선두 소렌스탐에 7타차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초반, 한국 낭자들이 우승 문턱에서 번번이 미끄러지고 있다.

2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힐스컨트리클럽(파72·646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크래프트 내비스코 챔피언십(총상금 180만달러) 3라운드. 이틀째 선두권을 달리며 시즌 첫 메이저대회 챔프를 노리던 김미현(28·KTF)은 이날 이븐파 72타로 부진하며 공동 3위로 처졌다.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 이날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11언더파 205타 단독선두로 나선 아니카 소렌스탐과는 무려 7타차. 사실상 우승이 힘들어졌다. 소렌스탐은 2위 로지 존스(미국)에도 5타차로 앞서 이변이 없는 한 시즌 3승이 확실시 된다.

지난 대회 챔피언인 박지은(26·나이키골프)은 이날 4오버파 74타로 무너지며 공동 21위(1오버파 217타)로 추락했다. 이 대회 우승으로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에 나선 박세리(28·CJ)는 첫날 부진에서 벗어나 이틀 연속 2언더파 70타를 쳐 박지은, 미셸 위(16) 등과 함께 공동 21위를 달렸다.

한희원(27·휠라코리아)과 김영(25·신세계)은 공동 12위(이븐파 216타)에 포진했다. 일본의 10대 스타 미야자토 아이는 9오버파 225타 공동 57위로 처졌다.

김경무 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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