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3.07 17:56 수정 : 2005.03.07 17:56

아니카 소렌스탐(35·스웨덴)이 시즌 첫 출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도 독주를 예고했다.

7일(한국시각) 멕시코시티의 보스케 레알컨트리클럽(파72·688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스터카드 클래식(총상금 120만달러) 마지막 날 3라운드. 소렌스탐은 버디 8개와 보기 4개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로, 카리 웹(오스트레일리아)을 3타 차 2위로 밀어내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 18만달러. 1994년 엘피지에이 데뷔 이후 통산 57승 고지에 올랐다. 2000년(5승) 2001년(8승) 2002년(11승) 2003년(6승) 2004년(8승) 등 그의 상승세는 수그러들 줄 모른다.

전날까지 단독선두 크리스티 커(미국)에 3타 차 4위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소렌스탐은 2번 홀부터 6번 홀까지 5개 홀 연속 버디를 뽑아내며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7·8·9번 홀 연속보기로 흔들리기도 했으나, 후반 홀에서 3개의 버디로 만회했다. 첫날 단독선두로 나섰던 한희원(27·휠라코리아)은 최종합계 3언더파 213타 공동 3위로 마쳤다. 시즌 개막전인 에스비에스(SBS)오픈 공동 5위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톱5’ 입상.

김경무 기자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