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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25 17:51 수정 : 2005.02.25 17:51

‘탱크’가 ‘끼익’ 소리도 없이 멈췄다.

최경주(35·나이키골프)는 2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칼스배드의 라코스타리조트앤스파 골프코스(파71·6942야드)에서 펼쳐진 월드골프챔피언십 액센츄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첫날 톰 레먼(미국)에 2개 홀을 남기고 4타 뒤진 채 탈락했다. 최경주는 8번 홀까지 2개 홀마다 레먼에 1타가 뒤져 모두 4타차로 벌어졌고, 12번 홀(파3) 보기로 5타차까지 뒤졌다. 최경주는 13번 홀(파4) 버디로 1타를 만회하고 다음 홀에서 레먼이 보기를 저지르며 3타차까지 따라붙었지만 16번 홀(파3) 티샷을 물에 빠뜨리며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너고 말았다.

우승후보인 타이거 우즈(미국), 비제이 싱(피지), 필 미켈슨(미국) 등은 가볍게 32강에 안착했다. 한편, 미국프로골프 투산 크라이슬러 클래식(총상금 300만달러)에 출전한 나상욱(21·코오롱엘로드)은 첫날 공동 18위에 올랐다. 나상욱은 같은 날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의 옴니투산내셔널골프리조트앤스파(파72·710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를 2개 냈지만 버디를 7개나 따내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전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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