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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25 10:36 수정 : 2005.02.25 10:36

나상욱(21.코오롱엘로드)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투산크라이슬러클래식(총상금 300만달러) 첫날 공동 18위에 올랐다.

나상욱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의 옴니투산내셔널골프장(파72.7천10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나상욱은 페어웨이 안착률은 절반에 그쳤으나 83.3%에 이른 높은 그린 적중률과그린 적중시 퍼트수 1.667개의 수준급 기량을 펼쳤다.

위창수(33.테일러메이드)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80위권에머물렀다.

PGA 통산 5승의 노장 빌리 메이페어(미국)와 작년 퀄리파잉스쿨을 통과한 프로13년차 마리오 티지아니(미국)가 9언더파 63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고, 관록의 마크캘커베키아(미국) 등 5명이 1타차 공동 3위를 형성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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