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6.03.09 18:44
수정 : 2006.03.09 18:44
11일 마스터카드클래식 출전
박세리(29·CJ)가 7개월만에 부활샷 시동을 건다.
박세리는 11~13일(한국시각)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보스케 레알컨트리클럽(파72·6932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스터카드클래식에 출전한다. 이번 무대는 지난해 잇따른 컷오프와 기권, 최고성적 27위의 부진에서 탈출여부를 가늠해볼 수 있는 시험대다.
대회 조직위는 9일 1라운드 조 편성에서 박세리를 우승후보인 폴라 크리머(미국)와 같은 조에 묶었다. 오랜만에 출전하지만 거물로 대접받은 셈이다. 11일 오전 3시13분 크리머, 스테파니 로든(미국)과 함께 경기를 시작한다.
김미현(29·KTF)은 멕시코의 스타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지난해 상금 3위 크리스티 커(미국)와 같은 조에 편성됐다. 박지은(27·나이키골프)은 김초롱(22)과 함께 11일 오전 2시51분 티오프한다. ‘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도 올들어 처음 대회에 나서 정상을 넘본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광고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