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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4.02.20 14:56 수정 : 2014.02.20 15:31

쇼트 프로그램 1위를 기록한 한국 피겨 대표팀 김연아가 2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 프레스 컨퍼런스룸에서 경기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4.2.20. 연합뉴스

소치 겨울올림픽 2월 20일 오늘의 하이라이트

‘피겨 여왕’의 겨울왕국 ‘재림’을 전세계가 숨죽여 기다리고 있다.

김연아(25·올댓스포츠)는 20일 자정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리는 여자 프리 스케이팅에 출전해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한다. 김연아는 앞서 열린 조 추첨에서 24번(4조 6번째)을 뽑아, 24명의 출전 선수 중 가장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다. 김연아의 출전 시간은 21일 오전 3시46분으로, 아르헨티나의 탱고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작품인 ‘아디오스 노니노’에 맞춰 연기를 펼치게 된다. 마지막이라는 부담감이 우려되지만, 김연아는 “대회 경험이 많기 때문에 연기 순서는 경기력에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다”고 담담하게 밝힌 바 있다.

전세계 외신들은 김연아의 ‘무결점’ 연기를 찬탄하며, 올림픽 2연패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김연아는 앞서 열린 쇼트 프로그램에서 74.92점을 받으며 1위에 올랐다. 시즌 최고점이다. 하지만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던 밴쿠버 겨울 올림픽 때와는 달리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74.64점)와 캐나다의 카롤리나 코스트너(74.12점) 등 2·3위와의 점수 격차가 크지 않은 것이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쇼트 프로그램 때 ‘편파 판정’ 논란이 일었던 만큼, 심판진의 점수 퍼주기가 의외의 변수가 발생할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김연아 외에도 ‘리틀 연아’로 주목받는 박소연(17·올댓스포츠)과 김해진(17·올댓스포츠)이 이날 각각 1조 첫번째, 2그룹 세번째로 여자 프리 스케이팅 경기에 도전한다.

여자 프리 스케이팅 경기 시작 30분 전인 오후 11시30분에는 박희진(35·광주스키협회)이 프리스타일스키 여자 스키 하프파이프 예선전에 출전한다. 온라인 뉴스팀

☞ 김연아 선수 쇼트 프로그램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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