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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10.03 09:26 수정 : 2019.10.03 19:37

데이브 로버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감독이 1일(현지시각) 미국 메이저리그 디비전시리즈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AP 연합뉴스

로버츠 감독 “1차전·5차전 맡아야”
류현진은 2차전 또는 3차전 나서

데이브 로버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감독이 1일(현지시각) 미국 메이저리그 디비전시리즈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AP 연합뉴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젊은피’ 워커 뷸러(25)가 디비전시리즈 1차전 선발로 선택됐다.

다저스 구단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NL) 디비전시리즈 개막을 하루 앞둔 3일(한국시각) “뷸러가 1차전 선발로 나선다”고 발표했다.

다저스는 4일 오전 9시37분 홈구장인 다저스타디움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와 디비전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워싱턴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를 4-3으로 꺾고 디비전시리즈에 합류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2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1차전 선발은 워커 뷸러가 나선다”며 “뷸러의 몸상태가 좋다. 1차전 출전 선수가 5차전에서도 출전해야 하는데, 뷸러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속구 평균시속이 155㎞인 우완 강속구 투수 뷸러는 올시즌 14승4패 평균자책점 3.26을 올렸다. 홈 성적은 6승1패 평균자책점 2.86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워싱턴과 상대전적은 2경기에서 1패를 기록했지만 평균자책점은 2.92으로 좋다.

뷸러가 1차전 선발로 확정되면서 류현진은 2차전 또는 3차전 선발이 됐다. 로버츠 감독은 “이미 2, 3차전 선발투수를 결정했지만 워싱턴이 2, 3차전 선발을 공개하지 않은 상황에서 굳이 공개할 필요성을 못 느낀다”며 “류현진과 클레이턴 커쇼 중 한명이 2차전, 또다른 한명이 3차전 원정 경기에 등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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