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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6.05 11:10 수정 : 2019.06.05 19:21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오른쪽)가 지난해 6월19일(한국시각) 캔자스시티 카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회 홈런포를 터뜨린 뒤 동료 루그너드 오도어와 포옹하며 기뻐하고 있다. 캔자스시티/AFP 연합뉴스

사이클링 히트·연속 경기 출루 이어
아시아 선수 최초 통산 200홈런까지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오른쪽)가 지난해 6월19일(한국시각) 캔자스시티 카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회 홈런포를 터뜨린 뒤 동료 루그너드 오도어와 포옹하며 기뻐하고 있다. 캔자스시티/AFP 연합뉴스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는 이제 ‘기록의 사나이’로 불러도 손색이 없을 듯하다.

추신수는 2015년 7월22일(한국시각) 미국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에서 평생 한번 하기 힘든 ‘히트 포 더 사이클’(사이클링 히트)을 기록했다. 만 33살 나이에 한 경기에서 단타, 2루타, 3루타, 홈런을 모두 터뜨리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작성한 것.

만 36살이던 지난해엔 52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해 아시아 선수 최다 연속 경기 출루 신기록을 썼다. 동시에 현역 선수 메이저리거 최다 연속 출루 신기록도 갈아치웠다. 그리고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올스타전 출전의 꿈도 이뤘다.

추신수는 만 33살이던 2015년 9월엔 2009년 9월에 이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이달의 선수(타자)상을 두번째로 수상했다. 타자로는 모두 한국 선수 최초의 기록이다.

추신수는 아시아 선수 몸값으로도 최초의 기록을 썼다. 만 31살이던 2013년 12월 텍사스와 7년간 1억3천만 달러(약 1534억원)에 자유계약(FA)을 맺었다. 이 역시 아시아 선수 최고 기록이다. 2007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5년 9천만달러에 계약한 일본의 스즈키 이치로를 제치고 사상 첫 아시아 선수 1억달러 시대를 열었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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