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5.31 15:06
수정 : 2019.05.3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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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가 31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서 3회 1점홈런을 터뜨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알링턴/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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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0호·통산 199호 작렬
최지만도 시즌 5호 홈런 ‘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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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가 31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서 3회 1점홈런을 터뜨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알링턴/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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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개인통산 199호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31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경기에서 0-0이던 3회말 2사에서 캔자스시티 선발 제이크 유니스를 상대로 1점홈런을 때렸다. 유니스의 2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138m짜리 10호 홈런을 기록했다.
아시아선수 출신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최다홈런을 기록중인 추신수는 앞으로 1개를 추가하면 아시아선수 첫 200홈런의 금자탑을 쌓는다. 현재 아시아선수 출신 2위와 3위는 일본의 마쓰이 히데키(통산 175개)와 스즈키 이치로(통산 117개)로 모두 은퇴한 상태다.
1회 첫 타석에서 중전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5회에는 뜬공에 그쳤고 8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4타수 2안타로 시즌 타율은 0.299(194타수 58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텍사스는 그러나 2-4로 패했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28)은 이날 시즌 5호 홈런을 터뜨렸다. 최지만은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12-2로 앞선 7회말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최지만은 2타수 1안타(1홈런)으로 시즌 타율은 0.264(159타수 42안타)로 상승했다. 탬파베이는 14-3으로 승리했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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