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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5.06 09:24 수정 : 2019.05.06 19:55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6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서 4회 체크스윙을 하고 있다. 추신수는 행운의 내야안타로 3루주자를 불러들여 타점을 올렸다. 알링턴/AP 연합뉴스

4타수 3안타 1타점 1볼넷 활약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6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서 4회 체크스윙을 하고 있다. 추신수는 행운의 내야안타로 3루주자를 불러들여 타점을 올렸다. 알링턴/AP 연합뉴스
‘출루머신’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맹타를 휘두르며 한 경기 4차례 진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328(119타수 39안타)로 치솟았고, 출루율도 0.416까지 올라갔다.

추신수는 1회 말 첫 타석에서 상대 팀 선발 클레이 벅홀츠의 초구를 끌어당겨 우중간 안타를 만들었다. 3-0으로 앞선 3회말에서는 기습번트로 두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선두타자로 나서 볼카운트 1스트라이크에서 상대 허를 찌르는 기습번트를 성공시켰다. 이어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의 홈런 때 홈에 들어와 득점을 기록했다.

6-1로 앞선 4회 2사 3루에서는 빗맞은 타구가 절묘한 내야안타로 연결되며 타점도 올린 추신수는 6회에는 볼넷을 골라 출루해 또 다시 득점에 성공했다. 8회 마지막 공격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토론토를 10-2로 꺾었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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