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4.07 09:17
수정 : 2019.04.0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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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자료사진. 유에스에이 투데이 스포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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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2번타자 선발출장해 3차례 진루
최, 4타수 2안타 2타점…타율 0.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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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자료사진. 유에스에이 투데이 스포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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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리를 되찾은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연속 안타로 좋은 감각을 유지했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방문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계속하며 시즌 타율은 0.286(28타수 8안타)으로 올랐다.
추신수는 이날 에인절스의 좌완투수 타일러 스캑스를 상대로도 선발 출장해 첫 타석부터 장타를 터뜨렸다.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루타를 치고 나갔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추신수는 3회 초에는 볼넷을 얻었고, 5회초에는 삼진을 당했다. 8회에는 바뀐 투수 한셀 로블스를 상대로 중전 안타에 성공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텍사스는 그러나 1-5로 패했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은 이틀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방문 경기에서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70(27타수 10안타)로 좀더 올라갔다. 최지만은 첫 타석인 1회 초부터 무사 1루에서 우중간 깊숙한 2루타로 선취점을 냈고, 5회초 2사 1·2루에서는 좌전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4회와 7회에는 뜬공과 땅볼에 그쳤다. 탬파베이는 4-6으로 패했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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