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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3.24 19:23 수정 : 2019.03.24 19:42

마크 리퍼트(46) 전 주한 미국대사가 지난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2019 신한은행 마이카 케이비오(KBO) 리그 개막전을 보기 위해 방한했다. 연합뉴스

‘보잉 부사장’ 리퍼트 전 미 대사
작년 이어 올해도 두산 개막전 찾아
2017년 대사 임기 마치고 귀국해
“한국인과 ‘야구 대화’ 가능해 좋아”

마크 리퍼트(46) 전 주한 미국대사가 지난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2019 신한은행 마이카 케이비오(KBO) 리그 개막전을 보기 위해 방한했다. 연합뉴스

마크 리퍼트(46) 전 주한 미국대사가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개막전을 보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대사 재임시절 두산 베어스의 광팬이었던 리퍼트 대사는 2014년 10월부터 2017년 1월까지 주한 미국대사를 역임한 뒤 미국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리퍼트 대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케이비오(KBO) 개막전 관람을 위해 직접 한국을 찾았다. 한국을 떠난 뒤에도 두산 사랑이 여전하다는 걸 보여준 것이다.

그는 현재 항공기 제조회사 보잉의 부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미국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에도 몸담고 있다.

리퍼트 전 대사는 “케이비오 특유의 응원을 좋아하고 야구팬들을 사랑한다”며 “케이비오 팬이라서 가장 좋은 점은 한국인을 만나면 야구로 대화할 수 있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에는 서울·부산·광주 등 4개 구장에서 11경기를 관람했다. 올해도 비슷하게 관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리퍼트 전 대사는 또 “올해 양의지(현 NC 소속)가 없어서 걱정되긴 하지만 그래도 좋은 시즌을 보낼 것이라고 생각한다. 올해도 두산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면 당연히 이곳에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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