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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3.05 12:28 수정 : 2019.03.05 19:48

김민성. 연합뉴스

3년 총액 18억원+현금트레이드 5억원

김민성. 연합뉴스
프로야구 엘지(LG) 트윈스가 자유계약선수(FA) 김민성(31)을 사인 앤드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했다.

엘지는 5일 “키움 히어로즈와 현금 5억원을 조건으로 내야수 김민성을 트레이드 영입했다”고 밝혔다. 2007년 프로에 데뷔한 김민성은 통산 1177경기 출전해 타율 0.278, 1056안타, 99홈런, 528타점을 기록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앞서 자유계약선수 김민성과 계약기간 3년에 계약금 3억원, 연봉 4억원 옵션 매년 1억원 등 총액 18억원에 계약을 체결했고, 케이비오(KBO)의 승인 절차를 완료한 이날 엘지와 현금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에 따라 엘지는 김민성과 키움의 계약조건을 그대로 승계하게 된다.

차명석 엘지 단장은 “우리 팀에 부족한 포지션을 보완해줄 선수로서 환영한다.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팀의 전력 상승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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