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2.12 09:42
수정 : 2019.02.12 19:31
전력분석 총괄에는 김평호 전 코치
진갑용·김종국 등 현역 코치도 합류
김경문 전임 감독이 이끄는 야구 국가대표팀의 코칭스태프 인선이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2일 김재현(스포티비 해설위원) 타격 코치, 정민철(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투수 코치 등 코치진 7명을 발표했다. 이종열·최원호 에스비에스(SBS)스포츠 해설위원을 각각 수비 코치와 불펜 코치로 선임됐고, 배터리와 작전 분야는 진갑용 삼성 라이온즈, 김종국 기아(KIA) 타이거즈 등 현역 코치를 기용했다. 엔시(NC) 다이노스에서 김경문 감독을 보좌한 김평호 전 코치가 대표팀 전력분석 총괄 코치로 새로 합류한다.
정민철·진갑용·김재현 코치는 2018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이어 유임됐고, 선동열 감독 시절 전력분석을 담당한 이종열 위원은 수비코치로 옮겼다.
김경문 감독은 22일 김시진 기술위원장, 김평호 코치 등과 함께 일본으로 출국해 오키나와, 미야자키현에서 훈련 중인 한국과 일본 선수들의 기량을 직접 점검한다. 또 3월9~10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리는 일본과 멕시코 대표팀의 평가전도 관전한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광고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