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1.28 14:32
수정 : 2019.01.2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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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전 엔씨 다이노스 감독. 창원/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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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맥을 캔 김경문(61) 전 NC 다이노스 감독이 2020년 도쿄올림픽 메달 획득을 노리는 한국 야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정운찬 KBO 총재는 28일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오랜만에 기쁜 소식을 가지고 이 자리에 섰다. 국가대표 감독으로 김경문 감독을 모셨다”고 말했다. 김경문 감독은 올해 11월 열리는 2019 프리미어 12에서 국가대표 감독 복귀전을치른다. 한국 야구가 본선 진출권을 획득하면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전임 사령탑으로 야구대표팀을 지휘한다. 김 감독이 대표팀 사령탑을 잡은 건, 베이징올림픽이 끝난 2008년 8월 이후 10년 5개월 만이다. 한국 야구 최초의 국가대표 전임 감독이었던 선동열 전 감독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고도 선수 선발 등으로 불거진 논란 탓에 자진해서 사퇴했다. 그 빈 자리를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에 빛나는 김경문 감독이 채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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