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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12.03 16:01 수정 : 2018.12.03 16:15

두산·엘지 각각 13명씩 최다

두산 베어스와 엘지(LG) 트윈스가 2018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10개 팀 중 가장 많은 후보 13명씩을 배출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일 2018 신한은행 마이카 케이비오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을 가리기 위한 후보 97명을 발표했다. 지난해보다 12명이 늘어 역대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두산과 기아(KIA) 타이거즈는 전 부문에서 후보를 배출했다.

올해 투수 부문은 31명의 후보가 등록돼 가장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김광현·메릴 켈리(이상 SK), 조쉬 린드블럼·세스 후랭코프(이상 두산), 양현종(KIA) 등 각 구단 에이스들이 대부분 이름을 올렸다. 지명타자 부문에서는 최주환(두산), 나지완(KIA), 이대호(롯데), 박용택(LG) 등 4명이 수상을 노리고, 포수 부문은 이재원(SK), 양의지(두산) 등 7명이 이름을 올렸다.

1루수 부문은 제이미 로맥(SK), 오재일(두산), 박병호(넥센) 등 7명이 후보기준을 충족했고, 2루수에도 오재원(두산), 김혜성(넥센), 안치홍(KIA) 등 7명이 후보에 올랐다. 최정(SK)과 허경민(두산) 등이 포진한 3루수 부문과 김재호(두산), 김하성(넥센), 김선빈(KIA) 등이 나선 유격수 부문은 각각 8명이 경쟁한다.

외야수 부문에는 한동민(SK), 김재환, 박건우(이상 두산), 재러드 호잉(한화), 이정후(넥센), 최형우(KIA), 구자욱, 박해민(이상 삼성), 민병헌, 손아섭, 전준우(이상 롯데), 김현수(LG), 멜 로하스 주니어(kt), 나성범(NC) 등 25명이 세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투표는 3일부터 7일까지 케이비오리그를 담당하는 미디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시상식은 10일 오후 5시30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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