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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11.27 09:41 수정 : 2018.11.27 21:28

오승환은 약 4500만원 받아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배당금만 3억원 가량을 챙기게 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7일(한국시각) 올해 포스트시즌에 참가한 10개 팀의 구단별 배당금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월드시리즈 준우승팀 다저스에는 총 2116만5272달러(약 239억원)가 돌아갔다. 배당금은 소속 선수들의 활약에 따라 다르게 분배되는데, 류현진은 정규리그에서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포스트시즌에서도 선발로 활약해 최대치인 26만2027달러(약 2억9000만원)를 받았다.

선수들에게 돌아가는 배당금은 와일드카드 결정전 입장 수입의 절반과 디비전시리즈 1∼3차전 입장 수입의 60%, 챔피언십시리즈와 월드시리즈 1∼4차전 입장 수입의 60%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보스턴 레드삭스 선수들은 1인당 최대 41만6837달러(약 4억7000만원)의 가을 보너스를 챙긴다.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탈락한 콜로라도 로키스의 오승환(36)은 4만335달러(약 4553만원)를 받는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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