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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10.05 11:22 수정 : 2018.10.05 15:36

밀워키 브루어스의 마이크 무스타커스(등번호 18번)가 5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차전에서 연장 10회말 끝내기 안타를 친 뒤 동료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밀워키의 3-2 승. 밀워키/AP 연합뉴스

연장 10회말 무스타커스 끝내기 안타
콜로라도 불펜투수 오승환은 결장

밀워키 브루어스의 마이크 무스타커스(등번호 18번)가 5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차전에서 연장 10회말 끝내기 안타를 친 뒤 동료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밀워키의 3-2 승. 밀워키/AP 연합뉴스
오승환(36)의 소속팀 콜로라도 로키스가 역전승 일보직전까지 갔지만 연장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콜로라도의 한국인 불펜투수 오승환은 출장하지 않았다.

밀워키는 블루어스는 5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차전에서 크리스티안 옐리치의 선제 홈런과 마이크 무스타커스의 연장 끝내기 안타로 7년 만의 포스트시즌 첫 경기를 3-2 승리로 장식했다.

밀워키는 정규시즌 막판 8연승으로 7년 만에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정상에 오른 기세를 포스트시즌 첫 경기에서도 이어나갔다. 콜로라도는 서부지구 우승 결정전(타이 브레이커)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지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시카고 컵스를 꺾는 우여곡절 끝에 디비전시리즈에 올랐지만 첫 경기에서 패배를 떠안았다.

밀워키 선수 최초로 내셔널리그 타격왕(시즌 타율 0.326)에 오르며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떠오른 옐리치는 3회말 투런홈런으로 자신의 데뷔 첫 가을야구 무대에서도 빛났다.

승부는 막판 출렁였다. 0-2로 뒤지던 콜로라도는 밀워키 5번째 투수 제러미 제프리스를 상대로 8번 헤랄도 파라와 9번 대타 맷 할러데이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를 기회를 잡은 뒤 찰리 블랙먼의 우전 적시타로 1-2로 따라붙었다. 이어진 무사 1, 2루에서는 DJ 르메이유의 타구를 밀워키 유격수 올랜도 아르시아가 놓치면서 무사 만루가 됐다. 놀런 에러나도는 중견수 희생뜬공으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콜로라도는 이어진 1사 1, 3루의 역전 기회에서 믿었던 4번 타자 데이비드 달이 1루 땅볼로, 5번 타자 트레버 스토리가 3구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역전에 이르지 못했다.

결국 밀워키는 연장 10회말 1사 1, 3루에서 무스타커스의 끝내기 우전 안타로 경기를 매조지했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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