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18.08.05 21:56 수정 : 2018.08.05 22:09

에스케이 선발 박종훈이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엘지와의 경기에서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5위 넥센, 엘지에 1.5경기차 추격

에스케이 선발 박종훈이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엘지와의 경기에서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에스케이 박종훈이 4전5기 끝에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박종훈은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케이비오(KBO)리그 엘지(LG)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5안타 1실점으로 시즌 10승(5패)을 거뒀다. 삼진은 4개를 잡았고 볼넷은 1개를 내줬다. 투구수는 87개였다. 박종훈은 7월6일 삼성전에서 9승을 거둔 이후 4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지 못했지만 엘지전에서 임찬규를 상대로 마침내 10승고지에 올랐다. 박종훈은 엘지를 상대로 4연승을 기록중이다.

에스케이는 이날 승리로 선두 두산과 8경기차로 간격을 좁혔고, 4위 엘지는 5연패의 부진을 보이며 5위 넥센에 1.5경기차로 쫓기게 됐다.

기아는 광주 홈경기에서 선두 두산을 상대로 2연승을 거두고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최원준의 역전 2점홈런과 이명기의 쐐기 1점홈런을 앞세워 6-3으로 승리했다. 기아는 또 올해 삼성, 넥센에 이어 두산 에이스 린드블럼에 패배를 안긴 세번째 팀이 됐다. 기아는 2-3으로 끌려가던 7회말 1사 1루에서 최원준이 역전 2점홈런을 터뜨렸고, 투아웃 이후 이명기가 추가 솔로홈런으로 5-3으로 달아났다. 8회말에는 1사 1, 3루에서 짜내기번트로 추가점을 올려 상대의 추격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넥센은 수원 원정경기에서 케이티를 20-2로 대파하고 5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4번타자 박병호는 이날 홈런 2방을 추가해 케이비오리그 사상 두번째로 5년연속 30홈런 달성을 1개 남겨 뒀다. 삼성은 사직구장에서 롯데를 8-2로 꺾었다. 삼성은 이날 홈런 3방을 몰아쳐 10개 구단 최초로 팀 4500홈런을 돌파했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SK 12-3 LG(잠실), 삼성 8-2 롯데(사직), 두산 3-6 기아(광주), 넥센 20-2 케이티(수원)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