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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7.31 16:35 수정 : 2018.07.31 16:57

프로야구선수협회가 연일 폭염이 이어지자 프로야구 경기 취소를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사진은 수원구장의 케이티(kt) 위즈(wiz) 물놀이 이벤트. 케이티 위즈 제공

프로야구선수협, KBO에 경기 취소검토 요청
KBO “대책 마련 필요하나 취소는 어려워”

프로야구선수협회가 연일 폭염이 이어지자 프로야구 경기 취소를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사진은 수원구장의 케이티(kt) 위즈(wiz) 물놀이 이벤트. 케이티 위즈 제공
살인적인 폭염이 20일 이상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프로야구선수협회가 선수 보호를 위해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프로야구 경기 취소를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31일 긴급이사회를 연 뒤 케이비오에 이날과 1일 열리는 프로야구 경기를 취소해 줄 것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폭염이 지속할 경우 경기 개시 시간을 늦추는 방안도 고려해 달라고 요구했다.

서울의 경우 31일 수은주가 38도까지 오르고 1일에는 기상 관측 이래 최고인 39도에 이를 것으로 예보됐다. 프로야구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최근 일부 선수들이 몸 상태에 이상을 호소하고, 팀별로 훈련 시간을 단축하고 있다.

김선웅 프로야구선수협회 사무총장은 “케이비오가 올 시즌 초에 사상 처음 미세먼지로 경기 취소를 한 것처럼 폭염에도 선수보호 차원에서 전향적으로 경기 개최 여부를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화보] 폭염, 전국이 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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