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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6.28 09:47 수정 : 2018.06.28 09:47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알링턴/AFP 연합뉴스

텍사스 역사상 최다 연속 출루 4위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첫 타석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40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말부터 1루를 밟았다. 볼 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상대 선발 클레이턴 리처드의 4구째 시속 129㎞슬라이더가 추신수의 등을 때렸다. 전날(27일)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쳐 극적으로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연장한 추신수는 28일에는 손쉽게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5월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부터 이어 온 연속 경기 출루 행진을 40경기로 늘렸다. 40경기 연속 출루는 텍사스 역사에서 역대 4번째 나온 진기록이다. 1993년 훌리오 프랑코가 46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해 이 부문 팀 최다 기록을 보유했다. 오티스 닉슨이 44경기(1995년), 토비 하라가 41경기(1985년) 연속 출루로 추신수에 조금 앞서 있다. 메이저리그 연속 출루 기록은 1949년 테드 윌리엄스가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으로 달성한 84경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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