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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6.27 22:05 수정 : 2018.06.27 22:36

2018 러시아월드컵 대한민국과 독일의 경기가 열리는 2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응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태용 감독 4-4-2 전형 배치
장현수는 수비형 미드필더

2018 러시아월드컵 대한민국과 독일의 경기가 열리는 2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응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손흥민과 구자철이 독일전 선봉에 선다.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은 27일 밤 11시(한국시각) 카잔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3차전 독일전에 손흥민(토트넘)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를 최전방 투톱에 배치하는 4-4-2 전형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신 감독은 미드필더에 왼쪽부터 문선민(인천)-정우영(빗셀 고베)-장현수(도쿄)-이재성(전북)을 배치했다. 장현수는 그동안 중앙 수비수로 나섰지만, 기성용(스완지시티)의 부상 공백으로 중원에서 수비에 가담하면서도 전방에 패스의 길을 열어줄 역할을 맡았다. 장현수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 시절에도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한 바 있다. 신태용 감독은 중앙 수비수에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과 윤영선(성남)을 세웠고, 좌우 풀백에 홍철(상주)과 이용(전북)을 배치했다. 골키퍼는 1, 2차전부터 주전 자리를 차지한 조현우(대구)가 맡았다.

신 감독은 전반부터 수비뿐 아니라 강대강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최대한 조심스럽게 운영해 실점을 줄인 뒤, 후반 황희찬(잘츠부르크)을 투입해 결정타를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 카잔/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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