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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6.24 11:00 수정 : 2018.06.24 21:08

텍사스 7연승 행진

추신수가 23일(현지시각)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회 2루타를 치고 있다. 미니애폴리스/유에스투데이스포츠 연합뉴스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36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해 자신의 연속경기 출루 신기록을 작성했다.

추신수는 24일(한국시각)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18 미국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 안방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달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36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해 2012∼2013년 자신이 세웠던 종전 최장기록 35경기를 넘어섰다.

이 부문 메이저리그 최고 기록은 ‘마지막 4할 타자’ 테드 윌리엄스(당시 보스턴 레드삭스)가 1949년 세운 84경기 연속 출루다. 현역선수 중에서는 2013년 조이 보토(신시내티 레즈)가 2015년 48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한국 프로야구에선 2016~2017년 김태균(한화)이 메이저리그 기록을 넘어선 86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한 바 있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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