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8.06.13 13:14
수정 : 2018.06.1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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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자료사진.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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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타디움서 첫 홈런…시즌 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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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자료사진.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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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류현진의 소속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상대로 홈런포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에서 2-11로 끌려가던 5회초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이미 가르시아의 2구째 시속 155㎞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지난 9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3경기 만에 터진 시즌 12호 홈런이다.
추신수는 이번 홈런은 메이저리그 통산 180호이지만 다저스타디움에서 담장을 넘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13년 신시내티 레즈에서 한 시즌을 뛴 것을 제외하면 빅리그에서 모두 아메리칸리그 소속을 뛰었기 때문에 내셔널리그인 다저스타디움에서 홈런을 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뜬공으로 아웃됐다. 0-3으로 끌려가던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전안타로 출루한 뒤 딜라이노 드실즈의 안타 때 2루까지 간 뒤 애드리안 벨트레의 안타로 홈을 밟았다. 텍사스는 6회초 현재 다저스에 3-11로 크게 지고 있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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