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8.06.03 10:24
수정 : 2018.06.03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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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가 마이너리그 2경기 만에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사진은 강정호의 빅리그 마지막 홈런이었던 2016년 10월 2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 경기에서 3점 홈런을 치고 있는 장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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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2일 이후 609일만의 ‘손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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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가 마이너리그 2경기 만에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사진은 강정호의 빅리그 마지막 홈런이었던 2016년 10월 2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 경기에서 3점 홈런을 치고 있는 장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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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복귀를 열망하고 있는 강정호(31·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2경기 만에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피츠버그 산하 브레이든턴 머로더스에서 뛰고 있는 강정호는 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컴파크에서 열린 샬럿 스톤크랩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와의 마이너리그 상위 싱글A 경기에서 만루홈런을 쏘아올렸다.
강정호는 이날 3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1-1로 맞선 5회말 무사 만루에서 오른손 투수 윌리 오티스의 2구째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강정호의 미국프로야구 공식 경기 홈런은 2016년 10월 2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경기 이후 609일 만이다. 강정호는 1회 첫 타석에서 내야 뜬공으로 물러난 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랐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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