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8.05.24 17:02
수정 : 2018.05.2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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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등번호 17번)가 24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1회 2루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텍사스/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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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전서 2안타 2볼넷 1도루
오승환도 1이닝 무실점 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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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등번호 17번)가 24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1회 2루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텍사스/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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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출루 머신’ 본색을 드러냈다. 오승환(36·토론토 블루제이스)도 무사 1, 2루 위기에서 등판해 실점하지 않았다.
추신수는 24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2볼넷으로 ‘4출루’를 기록하며 결승 득점 등 3득점 1도루로 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0.249에서 0.255(192타수 49안타)로 올랐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활약을 앞세워 양키스에 12-10으로 역전승을 거두며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2승 1패)를 가져갔다.
오승환도 이날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3-1로 앞선 6회초 무사 1, 2루에 등판해 1이닝 동안 삼진 1개를 곁들이며 1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4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45가 됐다. 그러나 토론토는 오승환이 지켜낸 리드를 유지하지 못하고 에인절스에 4-5로 역전패했다.
기대를 모았던 에인절스의 일본인 ‘야구천재’ 오타니 쇼헤이와 오승환의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오타니는 4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 1득점 1도루 2삼진으로 활약했다.
한편 최지만(27·밀워키 브루어스)은 메이저리그 콜업 엿새 만에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최지만은 지난 20일 빅리그 복귀전인 미네소타 트윈스전 첫 타석에서 홈런을 터뜨리는 등 5경기에서 홈런 1개와 2루타 1개 등 14타수 3안타(타율 0.214) 2볼넷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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