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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02 17:42 수정 : 2005.02.02 17:42

전체 56%가 3천만원 미만

‘풍요 속의 빈곤.’

일부 주전 선수들을 뺀 대부분의 프로야구 선수들은 여전히 낮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공동대표 김동수 등 8명)가 2일 발표한 프로야구선수 2005 연봉조사 결과를 보면 전체 464명의 선수 가운데 56%에 이르는 261명의 선수가 3천만원이 안 되는 연봉을 받는다. 반면 1억원 이상을 받는 선수 76명(17%)의 연봉 합계는 선수 전체 연봉의 58%를 차지했다.

선수협은 “사회기초보장제도인 건강보험, 국민연금 등 4대 보험도 적용받지 못하는 저연봉 선수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프로야구 선수들의 평균 연봉은 지난해보다 0.42% 오른 6238만원이다.

구단 연봉 총액에서는 삼성이 52억5600만원으로 2위인 현대보다 무려 12억원이나 많은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다. 심정수(7억5천만원), 임창용(5억원) 등 고액연봉 선수들이 즐비한 삼성은 선수 평균 연봉에서도 8900만원으로 6900여만원에 그친 현대보다 3000만원이 많았다.

성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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