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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5.06 19:26 수정 : 2018.05.06 20:33

두산 베어스의 오재일이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케이비오(KBO)리그 엘지(LG) 트위스와의 경기에서 6회 두번째 홈런을 친 뒤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 연합뉴스

두산, 어린이날 3연전 싹쓸이
기아 헥터, 엔씨 상대로 6연승

두산 베어스의 오재일이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케이비오(KBO)리그 엘지(LG) 트위스와의 경기에서 6회 두번째 홈런을 친 뒤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 연합뉴스
엘지(LG) 트윈스가 8연승 뒤 7연패의 늪에 빠졌다.

엘지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케이비오(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5-13으로 패했다. 잠실 맞수 두산과의 어린이날 3연전을 모두 내주며 18승19패로 5할 승률이 무너졌다. 한때 8연승과 함께 두산, 에스케이(SK)를 턱밑까지 추격했지만 공동 4위로 내려앉았다.

두산은 지난해 어린이날 3연전에서 전패한 아픔을 완벽하게 설욕했다. 25승10패로 1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7할대 승률을 유지하며 2위 에스케이와의 간격을 2경기 차로 벌렸다. 두산의 선발 린드블럼은 6이닝 4안타 3실점으로 단독 다승 1위(6승1패)로 올라섰고, 엘지 선발 차우찬은 4⅓ 동안 13안타(1홈런) 9실점으로 무너져 4패(3승)째를 당했다.

두산은 2회초 무사 2루에서 터진 오재일의 중월 2점홈런으로 앞서간 뒤 3회에도 2사 만루에서 오재원의 2타점 적시타로 4-0까지 달아났다. 두산은 5-2로 앞서던 5회에도 5안타와 상대 실책 등을 엮어 대거 4점을 뽑아내며 경기의 흐름을 가져왔다. 오재일은 이날 홈런 2개를 포함해 5타수 4안타 4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기아 타이거즈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엔씨(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11-3으로 승리해 2연승을 기록했다. 기아는 0-2로 뒤지던 3회말 김주찬의 2타점 적시타와 이범호의 역전타로 3-2로 경기를 뒤집었다. 4회와 5회에도 각각 2점씩을 달아났고 7회 대거 4점을 뽑아 승부를 기울였다. 기아는 올시즌 첫 선발 전원안타를 달성했다. 선발 헥터는 7이닝 6안타 3실점으로 시즌 3승(2패)과 함께 엔씨전 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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