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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3.05 09:47 수정 : 2018.03.05 09:52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비공식 경기

류현진(31·LA 다저스)이 6일 올 시즌 첫 실전 등판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엠엘비닷컴(MLB.COM)은 5일(한국시각) “류현진이 등판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했다. 6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B경기(비공식경기)에 등판한다”고 밝혔다. 다저스는 이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시범경기를 치르며, 동시에 마이너리거가 중심을 이룬 화이트삭스와 비공식 경기를 한다. 투구수는 40개 안팎으로 2이닝 정도 소화할 예정이다.

류현진은 애초 지난 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첫 실전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당일 다저스캠프에 노로바이러스가 퍼지면서 결국 등판하지 못했다. 류현진의 첫 등판이 늦어졌지만 지난해와 비교하면 조금 빠른 편이다. 류현진은 지난해 3월12일 엘에이(LA) 에인절스를 상대로 처음 시범경기에 나서 2이닝을 던졌다. 류현진의 지난해 시범경기 성적은 4경기에 등판해 14이닝을 소화하며 2패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2.57이었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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