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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1.04 09:53 수정 : 2018.01.04 20:19

8월 아시아안게임 때 일시중단

2018년 케이비오(KBO)리그는 아시안게임의 영향으로 역대 가장 이른 3월24일 개막한다. 케이비오는 4일 올해 정규시즌 경기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3월24일 개막해 탐당 144경기, 팀간 16차전(홈 8경기, 원정 8경기)을 치러 총 720경기가 열린다. 3월24일 개막은 케이비오리그 출범 이후 가장 이른 시기다. 종전에는1982년과 2010년 개막일인 3월27일이 가장 일렀다.

개막일이 당겨진 것은 8월18일~9월2일 열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의 영향이다. 이 기간 동안 정규시즌이 일시 중단된다. 국제대회로 인한 정규시즌 중단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4년 만이다. 개막 전 시범경기 일정도 3월13일부터 21일까지 팀당 8경기씩 치르는 것으로 축소했다.

올해 개막전은 2016년 팀 순위 상위 5개 팀의 홈 구장에서 실시한다는 편성 원칙에 따라 잠실(삼성-두산), 문학(롯데-SK), 광주(kt-KIA), 고척(한화-넥센), 마산(LG-NC) 등 전국 5개 구장에서 일제히 열린다. 2016년 최종 4위였던 엘지(LG)는 잠실구장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두산이 우승함에 따라 당시 6위였던 에스케이가 홈 개막전을 치른다. 케이비오는 “2018년 경기일정은 구단별 이동 거리를 줄이고, 주말과 공휴일 홈경기 수, 월별 홈경기 수 등을 최대한 고려해 균등하게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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