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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12.28 18:03 수정 : 2017.12.28 22:04

양현종(왼쪽)이 28일 연봉 23억원에 구단과 재계약한 뒤 조계현 단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기아 타이거즈 제공

양현종(왼쪽)이 28일 연봉 23억원에 구단과 재계약한 뒤 조계현 단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기아 타이거즈 제공
기아 타이거즈의 에이스 양현종(29)이 연봉 23억원에 재계약을 마무리했다.

기아는 28일 “양현종이 구단 사무실에서 조계현 단장과 면담을 하고 올해 연봉(15억원)보다 8억원 인상된 23억원에 사인했다”고 발표했다. 양현종은 올해 정규시즌에서 20승6패 평균자책점 3.44를 거뒀고, 한국시리즈 1승 1세이브로 11번째 우승을 견인했다. 양현종은 이를 바탕으로 프로야구 출범 이후 최초로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상(MVP), 골든글러브를 석권하며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양현종은 “최고 대우를 해준 구단에 감사한다. 신임 조계현 단장님의 '1호 계약'이라 더 뿌듯하다.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고액 연봉을 받게 된 만큼 더 책임감이 생긴다. 이제 운동에만 전념하면서 내년 시즌을 준비하겠다. 동료, 선후배와 똘똘 뭉쳐 내년 시즌에도 강력한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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