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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11.26 11:14 수정 : 2017.11.26 15:45

4년 총액 98억원에 롯데에 잔류한 외야수 손아섭. 롯데 자이언츠 제공

4년 총액 98억원에 롯데에 잔류한 외야수 손아섭. 롯데 자이언츠 제공
손아섭(29)이 내년에도 거인 유니폼을 입는다.

롯데 자이언츠는 26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내부 자유계약선수(FA)인 외야수 손아섭과 4년 총액 98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총액 98억원은 이대호(롯데·4년 150억원), 최형우(KIA·4년 100억원)에 이어 역대 3번째로 높은 계약 액수다.

2007년 2차 4라운드로 롯데에 입단한 손아섭은 올 시즌까지 통산 1141경기에서 타율 0.325를 기록했다. 8년 연속 3할 타율, 7년 연속 140안타 이상으로 롯데 주축 타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손아섭은 계약 직후 구단을 통해 “롯데에 지명되고 지금까지 다른 팀에서 뛸 것이라는 생각은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다. 메이저리그 도전이라는 꿈보다 우리 팀의 우승이라는 꿈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에프에이 계약을 했다고 해서 나태해지지는 않을 것이다. 다시 신인의 마음으로 내년 시즌도 최선을 다해서 팬의 기대에 부응하는 멋진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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