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7.11.19 21:53
수정 : 2017.11.1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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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결승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 한국의 박세웅이 4회말 무사 1,3루서 심재민과 교체되며 아쉬워 하고 있다. 2017.11.19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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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가 초대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17'에서 일본에 완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선동열 전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홈팀 일본에 0-7로 패했다.
대표팀은 지난 16일 예선에서 연장 10회 승부 치기 접전 끝에 끝내기 안타를 맞고 7-8로 무릎을 꿇은 데 이어 이날은 단 1점도 빼내지 못하고 이번 대회에서만 일본에 두 번 모두 졌다.
예선에서 대만에 거둔 1승(1-0)을 합쳐 1승 2패로 대회를 마친 대표팀은 준우승상금 500만 엔(약 4천883만원)을 받았다. 3전 전승을 거둔 우승팀 일본은 2천만 엔(1억9천530만원)을 챙겼다.
대표팀은 20일 오후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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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결승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 한국 선동열 감독이 5회말 3실점 하자 아쉬워 하고 있다. 2017.11.19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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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BC는 한국, 일본, 대만프로야구에서 뛰는 만 24세 미만 또는 프로 3년 차 이하 선수들이 나라의 명예를 걸고 경쟁하는 대회로 올해 출범해 앞으로 4년마다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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