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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11.13 11:14 수정 : 2017.11.13 11:24

케이티 위즈와 입단 계약한 황재균(가운데). 케이티 위즈 제공

케이티 위즈와 입단 계약한 황재균(가운데). 케이티 위즈 제공
미국 진출 뒤 국내로 유턴한 황재균(30)이 케이티(kt) 위즈와 계약했다. 케이티는 13일 “황재균과 계약기간 4년, 계약금 44억원, 연봉총액 44억원 등 총액 88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총액 88억원은 전체 계약액수로는 전체로는 6번째, 야수로는 4번째로 높은 액수다. 황재균보다 총액이 앞선 이는 이대호(롯데·150억원), 최형우(KIA· 100억원), 박석민(NC·96억원) 등이 있다.

케이티는 2006년 2차 3라운드로 넥센 히어로즈 전신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한 뒤 2010년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해 주전 내야수로 활동했다. 2016시즌에는 롯데 소속 선수로는 최초로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했고 그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미국프로야구로 진출했다. 케이비오(KBO)리그 통산 성적은 11시즌 1184경기 출전, 타율 0.286, 111홈런 594타점.

임종택 케이티 단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황재균은 케이비오리그를 대표하는 중장거리 내야수이며 2016시즌에 전성기를 기록하는 등 전성기에 접어든 선수여서 우선 영입대상에 올려놨던 선수”라고 밝혔다. 황재균은 “프로 데뷔했던 현대 유니콘스의 연고지였던 수원에서 다시 뛰게 돼 초심으로 돌아간 느낌”이라며 “1년 만에 케이비오리그에 복귀하기 때문에 설레고 책임감도 느낀다”고 입단소감을 전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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