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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11.01 18:46 수정 : 2017.11.01 19:47

‘송중기-송혜교’ 커플 세기의 결혼식에 스포츠계 인사로는 유일하게 초대된 김성근 전 한화 감독. 한겨레 자료사진

송중기 평소 김성근 감독 팬이라고 밝혀

‘송중기-송혜교’ 커플 세기의 결혼식에 스포츠계 인사로는 유일하게 초대된 김성근 전 한화 감독. 한겨레 자료사진
배우 송중기-송혜교 커플은 10월31일 세기의 결혼식을 올렸다. 신라호텔에서 비공개로 열린 이날 결혼식에 초대된 하객은 300여명 안팎. 대부분 연예계 종사자들이었으나 스포츠 쪽 인사도 한 명 있었다. 김성근 전 한화 감독이다.

10월31일 결혼식을 올린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 UAA 제공
김 전 감독은 송중기와 인연때문에 초대됐다. 대전 출신의 송중기는 군대 생활을 버틸 수 있던 원동력으로 한화 야구를 들 정도로 야구 팬이다. 김성근 감독 시절에 대전야구장에서 시구도 했는데 “감독님 팬입니다”라며 당시 직접 준비한 선물을 김 감독에게 건네기도 했다. 김 전 감독은 <한겨레>와 통화에서 “송중기가 직접 전화가 와서 ‘꼭 결혼식에 와달라’고 했고 나도 ‘영광이다’라고 답했다”면서 ”식장에서 신랑, 신부 다 예뻤다. 송중기는 혼인 서약서를 읽다가 울고 송혜교도 나중에 울었다”고 결혼식 상황을 전했다.

지난 5월 한화 사령탑에서 자진 사퇴한 김 전 감독은 현재 틈틈이 아마추어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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