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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10.01 15:56 수정 : 2017.10.01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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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와일드카드결정전 돌입
다저스, LA 이전 이후 최다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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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가을야구 대진이 확정됐다.

내셔널리그(NL) 와일드카드 2위인 콜로라도 로키스는 1일(한국시각) 막판까지 와일드카드 경쟁을 벌이던 밀워키 브루어스가 지면서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이 확정됐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인 콜로라도는 서부지구 2위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5일 디비전시리즈 진출을 놓고 단판승부를 벌인다. 서부지구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비롯해 애리조나와 콜로라도 등 3개 팀이 가을야구에 진출했다. 다저스는 1일 승리를 추가해 1958년 연고지를 브루클린에서 로스앤젤레스로 이전한 이후 최다인 103승을 달성하며 내셔널리그 시드 1번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전체 30개 구단 중 승률 1위가 확정됐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은 4일 뉴욕 양키스와 미네소타 트윈스가 단판 승부로 맞붙는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문을 연다. 이어 6일부터 양대리그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가 펼쳐지고, 양대리그 챔피언십시리즈는 각각 14일(아메리칸리그)과 15일(내셔널리그)부터 7전4승제로 열린다. 여기에서 이긴 양대리그 우승팀은 25일부터 월드시리즈(7전4승제)에서 올 시즌 메이저리그 우승팀을 가린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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