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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09.21 10:28 수정 : 2017.09.21 14:37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17일(현지시각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 공을 던지고 있다. 워싱턴/AP 연합뉴스

선발 잔류 여부는 불확실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17일(현지시각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 공을 던지고 있다. 워싱턴/AP 연합뉴스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24일(한국시각) 다시 한번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일간지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의 앤디 맥컬러프 기자는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다저스가 이번 주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3연전에서 리치 힐, 류현진, 클레이턴 커쇼 순서로 선발 등판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24일 오전 10시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전에 선발 등판하게 됐다.

맥컬러프 기자는 전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에 “류현진과 마에다 켄타가 남은 정규시즌 2주간 포스트시즌 불펜 오디션을 받을 것이라고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밝혔다”고 보도한 바 있다. 류현진을 남은 시즌 구원투수로 마운드에 올리겠다는 의미로 해석됐고, 류현진도 자신의 일기에서 그렇게 받아들였다. 류현진은 올해 23경기(22경기 선발)에 등판해 5승7패,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다. 후반기에는 9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2.36으로 더욱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류현진이 한번 더 선발로 등판하지만 포스트시즌서 선발 잔류 여부는 확실치 않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도 “정규시즌 마지막주에나 불펜 오디션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다저스는 최근 불펜진이 잇따라 무너져 여유가 별로 없다. 4연패에 빠지면서 지구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도 2에서 멈춰 있다. 20일 필라델피아전에서 2-1로 앞서던 7회 구원투수 페드로 바에즈가 4점을 내주며 역전패했고, 21일에는 4-2로 앞서던 7회말 로스 스트리플링이 3점(홈런 2개)을 내줘 역전당했고, 8회초 5-5 동점을 만들자 8회말 바뀐투수 루이스 아빌란이 2점을 헌납해 5-7로 패했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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