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KIA-2위 두산 1.5경기 차…22일 광주 맞대결 ‘관심’
SK, LG 3.5경기 벌려…5위 싸움 사실상 ‘끝’
두산, 민병헌 동점 투런포, 국해성 9회 역전타
SK, 정의윤·로맥 투런포…다이아몬드 시즌 ‘10승’
한화 배영수 7⅔이닝 1실점…갈 길 바쁜 LG 덜미
기아(KIA)와 두산의 선두 다툼은 치열해졌고, 포스트시즌 막차 티켓인 에스케이(SK), 엘지(LG), 넥센의 5위 싸움은 사실상 에스케이의 승리로 굳어졌다.
두산은 2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케이비오(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엔씨(NC)를 3-2로 꺾고 기아에 이어 시즌 두번째로 80승 고지에 올랐다. 두산은 이날 에스케이(SK)에 진 기아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좁혀 정규리그 역전 우승 희망을 살렸다. 두 팀은 오는 22일 광주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두산은 0-2로 뒤지던 7회초 민병헌의 투런 홈런으로 동점을 만든 뒤 9회초 2사 후 양의지-민병헌-국해성의 연속안타로 결승점을 뽑았다.
두산 민병헌이 20일 경남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엔씨(NC)와의 프로야구 경기에서 7회초 동점 투런 홈런을 터뜨린 뒤 3루를 돌고 있다. 창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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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케이(SK) 유격수 이대수(오른쪽)가 20일 프로야구 광주 경기에서 8회말 1사 기아(KIA) 안치홍의 타구를 병살 처리하고 있다.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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