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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08.29 14:52 수정 : 2017.08.29 20:48

후반기 빼어난 피칭을 선보이고 있는 류현진이 포스트시즌 선발진에도 합류할 수 있을까. 사진은 류현진이 지난 24일(현지시각)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에서 투구하는 모습. 피츠버그/AP 연합뉴스

LA타임스 “커쇼-다르빗슈-힐-우드 등 선발 예상”

후반기 빼어난 피칭을 선보이고 있는 류현진이 포스트시즌 선발진에도 합류할 수 있을까. 사진은 류현진이 지난 24일(현지시각)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에서 투구하는 모습. 피츠버그/AP 연합뉴스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포스트시즌에도 선발 등판할 수 있을까.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29일(한국시각) 현재 91승38패(승률 0.705)로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다. 포스트시즌에 들어서면 선발 자리는 4자리로 줄어든다.

미국 일간지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29일 팬들의 질문을 받는 ‘메일백’ 코너에서 “앨릭스 우드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류현진이 포스트시즌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가고 우드가 불펜으로 이동하는 것이 어떠냐는 질문이 많았다”며 “하지만 다저스는 우드의 부상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으며, 다음 주말 샌디에이고전에는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매체는 “우드가 건강하기만 하면 커쇼, 다르빗슈, 리치 힐과 함께 포스트시즌 선발에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신문은 류현진에 대해 “올 시즌 기대치가 낮았음에도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줬다. 후반기에는 평균자책점 1.54를 기록 중”이라면서도 “그러나 후반기 만났던 팀들은 미네소타 트윈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 모두 강팀은 아니다. 8월에 뉴욕 메츠를 만나는 것과 10월에 워싱턴 내셔널스를 만나는 것은 같을 수 없다”고 평가절하했다. 또 “포스트시즌에서 롱릴리프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며 류현진과 마에다 겐타(29)의 불펜진 합류 가능성도 부정적으로 봤다.

류현진은 31일 오전 10시40분(한국시각)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선발등판해 시즌 6승에 도전한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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