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7.07.27 15:16
수정 : 2017.07.27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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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이승엽.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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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현재 개인통산 3994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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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이승엽.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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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41·삼성 라이온즈)이 케이비오(KBO)리그 최초 4000루타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승엽은 26일 현재 개인통산 3994루타를 달성해 4000루타를 단 6루타만 남겨두고 있다. 이승엽은 지난 5월10일 3880루타에 도달해 양준혁 해설위원(3879루타)의 기록을 넘어선 뒤에도 꾸준히 기록을 추가해 이번주 4000루타 정복이 예상된다.
프로야구 입단과 함께 타자로 전향한 이승엽은 데뷔 첫해 174루타를 기록하며 타고난 타격감을 선보였다. 1997년에는 309루타로 리그 사상 첫 한시즌 300루타를 돌파했고, 1999년(356개), 2002년(352개), 2003년(335개)에도 300루타 이상을 기록해 케이비오리그에서 유일하게 4시즌 이상 300루타를 기록했다.
이승엽은 일본에서 무려 8시즌(2004~2011년)을 보내고도 홈런(460개)과 타점(1467개), 득점(1331개), 루타(3994개) 등 통산성적 4개 부문에서 1위를 기록중이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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