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5.01.26 10:00 수정 : 2005.01.26 10:00

일본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는 이승엽(29.롯데 마린스)이 70여일간의 국내 일정을 마치고 오는 28일 일본으로 출국, 올 시즌을 대비한 본격 담금질에 들어간다.

이승엽의 매니지먼트사인 J's 엔터테인먼트 김동준 대표는 이승엽이 28일 오전10시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떠난다고 26일 밝혔다.

일본 진출 첫해인 지난 시즌 100경기에서 14홈런 등 타율 0.240(333타수 80안타), 50타점을 기록, 당초 목표했던 `30홈런, 타율 0.290, 100타점 이상'에 크게 못미치는 참담한 성적표를 받았던 이승엽은 지난해 11월15일 귀국 후 고향인 대구에서 강도높은 웨이트트레이닝으로 근력을 키우는 등 체력훈련을 해왔다.

또 삼성 시절 사부였던 박흥식 코치의 지도로 흐트러졌던 전성기 시절의 타격폼을 일정 정도 회복해 자신감도 생겼다.

이승엽은 특히 후쿠우라 가즈야와의 1루수 주전경쟁에서 밀려 올 시즌 외야수로나설 가능성이 높은 데다 2년 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바비 밸런타인 감독에게 강한믿음을 심어줘야 재계약은 물론이고 꿈꿔온 메이저리그 진출도 기대할 수 있다.

25일 대구에서 상경해 7월 출산 예정인 아내 이송정(23)씨와 함께 처가에서 머물고 있는 이승엽은 통역 이동훈씨와 일본으로 돌아가 2월1일 가고시마현 팀 훈련에합류한다.

(서울/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