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오래 있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타석에 들어선다 해도 경기 막판에 나가며 상대 마무리 투수를 상대해야 하고…" 마이너리그에 비해 무려 15배의 돈을 벌고 있지만 추신수의 마음은 그라운드를마음껏 누릴 수 있는 트리플A에 가 있었다. (알링턴/연합뉴스)
야구·MLB |
추신수 "아기 우유값이라도 벌어야죠" |
"아기 우유값이라도 벌어야죠." 추신수(23ㆍ시애틀 매리너스)는 결국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 3연정 동안에도 단 한 타석도 들어서지 못했다.
지난 22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 나섰으니 8일 동안 단 한 타석만 들어섰다.
경기를 마치고 라커에서 만난 추신수는 "아기 우유값이라도 벌어야죠"라며 아쉬움을 애써 삭였다.
실제로 메이저리그에서의 하루 일당은 추신수가 트리플A에서 2주일 동안 받는액수와 맞먹는다고 한다.
말은 그렇게 했지만 추신수는 마음은 사실 다른 곳에 있었다.
"마이너리그에서 감이 한창 좋았는데 나가질 못하니 아쉽네요." 추신수는 28일 9회에 대타로 나설 준비를 하기도 했으나 정작 기회는 같은 왼손타자 그레그 돕스에게 내주고 말았다.
메이저리그에서 54번을 단 추신수의 언더셔츠에는 51번이 새겨져 있었다.
메이저리그에서 바로 옆 라커에 있는 일본인 슈퍼스타 스즈키 이치로가 바로 추신수에대한 애정을 표시하며 선물한 것이다.
"아마 오래 있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타석에 들어선다 해도 경기 막판에 나가며 상대 마무리 투수를 상대해야 하고…" 마이너리그에 비해 무려 15배의 돈을 벌고 있지만 추신수의 마음은 그라운드를마음껏 누릴 수 있는 트리플A에 가 있었다. (알링턴/연합뉴스)
"아마 오래 있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타석에 들어선다 해도 경기 막판에 나가며 상대 마무리 투수를 상대해야 하고…" 마이너리그에 비해 무려 15배의 돈을 벌고 있지만 추신수의 마음은 그라운드를마음껏 누릴 수 있는 트리플A에 가 있었다. (알링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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