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트레이시 감독은 "그렇다고 해서 호세 발렌틴 대신 나카무라를 기용할수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가능성은 인정하지만 그를 살리기 위해 메이저리그 베테랑 발렌틴의 출전 기회를 박탈할 수 없다는 것이다. 현재 로스터 25인 가운데 12명을 차지하고 있는 투수를 한 명 줄이면 나카무라가 남을 수도 있다. 그러나 트레이시 감독은 "한 번 생각해 보겠다"며 두고보겠다는뜻을 밝히고 있다. 결국 나카무라가 살 길은 3주 동안 방망이로 자신의 실력을 과시하는 것 뿐이다. 시한부 메이저리그 인생을 살고 있는 나카무라가 과연 극적으로 회생할 수 있을지관심을 모은다. (알링턴/연합뉴스)
야구·MLB |
나카무라, 시한부 메이저리그 인생 |
김홍식 특파원= "100타수만 채울 수 있다면…" 일본 프로야구 출신 나카무라 노리히로(LA 다저스)가 시한부 메이저리그 인생을살고 있다.
극적으로 메이저리그에 합류했지만 27일(한국시간) 현재 24타수 4안타로 타율 0.167에 홈런은 하나도 없고 장타라고는 2루타 한 개가 전부다.
나카무라는 "투수를 모르는 상황에서 100타수만 기록한다면 그 이후부터는 달라질 수 있다"고 푸념이다.
하지만 그가 메이저리그에서 100타석을 채우리라 믿는 전문가들은 없다.
나카무라에게 주어진 시간은 3주밖에 안되기 때문이다.
당초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서 탈락한 나카무라가 다시 다저스에 남게 된 것은 유망주 안토니오 페레스의 부상 덕분이었다.
정교한 타격에 2루와 3루 수비는 물론 유격수 수비까지 가능한 페레스는 4월10일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으나 트리플A에서 재활을 시작, 규정상 3주 후면 메이저리그로 복귀해야 한다.
'LA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다저스 짐 트레이시 감독은 "더 많은 출장 기회를얻는다면 더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믿는다"며 나카무라의 말에 공감을 표시하고있기도 하다.
하지만 트레이시 감독은 "그렇다고 해서 호세 발렌틴 대신 나카무라를 기용할수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가능성은 인정하지만 그를 살리기 위해 메이저리그 베테랑 발렌틴의 출전 기회를 박탈할 수 없다는 것이다. 현재 로스터 25인 가운데 12명을 차지하고 있는 투수를 한 명 줄이면 나카무라가 남을 수도 있다. 그러나 트레이시 감독은 "한 번 생각해 보겠다"며 두고보겠다는뜻을 밝히고 있다. 결국 나카무라가 살 길은 3주 동안 방망이로 자신의 실력을 과시하는 것 뿐이다. 시한부 메이저리그 인생을 살고 있는 나카무라가 과연 극적으로 회생할 수 있을지관심을 모은다. (알링턴/연합뉴스)
하지만 트레이시 감독은 "그렇다고 해서 호세 발렌틴 대신 나카무라를 기용할수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가능성은 인정하지만 그를 살리기 위해 메이저리그 베테랑 발렌틴의 출전 기회를 박탈할 수 없다는 것이다. 현재 로스터 25인 가운데 12명을 차지하고 있는 투수를 한 명 줄이면 나카무라가 남을 수도 있다. 그러나 트레이시 감독은 "한 번 생각해 보겠다"며 두고보겠다는뜻을 밝히고 있다. 결국 나카무라가 살 길은 3주 동안 방망이로 자신의 실력을 과시하는 것 뿐이다. 시한부 메이저리그 인생을 살고 있는 나카무라가 과연 극적으로 회생할 수 있을지관심을 모은다. (알링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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