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1-1로 맞선 3회초 손시헌-전상열-장원진-최경환의 연속 4안타와 안경현의 적시타로 4점을 뽑았다. 5-2로 앞선 6회에는 김동주가 2타점 2루타, 손시헌은 2타점 적시타 등으로 5점을 추가,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손시헌은 2점홈런 포함해 5타수 3안타, 4타점, 최경환은 4타수 3안타, 4타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8회 쐐기 홈런을 터뜨린 김동주도 4타수 2안타, 3타점. 반면 현대는 후속타가 제 때 터지지 않아 잔루를 12개나 기록했다. ●대전(한화 5-2 롯데) 정민철이 1년6개월만에 승리투수가 되며 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꼴찌 롯데는 1회 최준석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고 2회초 정수근이 우중간2루타로 1점을 보태 2-0으로 앞섰다. 그러나 공수교대 뒤 마크 스미스가 2점포를 쏘아올려 간단하게 동점을 만든 한화는 4회에는 스미스와 이도형의 연속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임수민이 외야플라이를 날려 3-2로 역전에 성공했다.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8회에는 1사 만루에서 스미스와 이도형이 거푸 밀어내기볼넷을 골라 승부를 갈랐다. 롯데는 8회초 선두타자 이대호가 우월 3루타를 쳤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한 것이 뼈아팠다. 정민철은 5이닝을 6안타 2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고 마무리 지연규는 9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서울/연합뉴스)
야구·MLB |
[프로야구] 두산 4연승…랜들 3승째 |
팀 타율 3할대를 자랑하는 두산의 방망이가 도무지 식을 줄을 모르고 있다.
단독선두를 질주중인 두산은 12일 수원구장에서 벌어진 2005 프로야구 현대와의원정경기에서 손시헌과 김동주의 홈런포 등 장단 15안타를 몰아쳐 14-5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파죽의 4연승을 달린 두산은 6승1패를 기록하며 고공비행을 거듭했다.
선발로 나선 용병 투수 맷 랜들은 팀 타선의 도움속에 5이닝을 7안타 2실점으로막고 가장 먼저 3승째를 올려 에이스로 입지를 다졌다.
3연패에 빠졌던 한화는 꼴찌 롯데를 5-2로 꺾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선발 정민철은 2003년9월27일 두산전이후 1년6개월16일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수원(두산 14-5 현대)
두산은 15안타로 14득점, 현대는 14안타로 5득점. 양팀 응집력의 차이가 승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두산은 1-1로 맞선 3회초 손시헌-전상열-장원진-최경환의 연속 4안타와 안경현의 적시타로 4점을 뽑았다. 5-2로 앞선 6회에는 김동주가 2타점 2루타, 손시헌은 2타점 적시타 등으로 5점을 추가,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손시헌은 2점홈런 포함해 5타수 3안타, 4타점, 최경환은 4타수 3안타, 4타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8회 쐐기 홈런을 터뜨린 김동주도 4타수 2안타, 3타점. 반면 현대는 후속타가 제 때 터지지 않아 잔루를 12개나 기록했다. ●대전(한화 5-2 롯데) 정민철이 1년6개월만에 승리투수가 되며 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꼴찌 롯데는 1회 최준석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고 2회초 정수근이 우중간2루타로 1점을 보태 2-0으로 앞섰다. 그러나 공수교대 뒤 마크 스미스가 2점포를 쏘아올려 간단하게 동점을 만든 한화는 4회에는 스미스와 이도형의 연속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임수민이 외야플라이를 날려 3-2로 역전에 성공했다.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8회에는 1사 만루에서 스미스와 이도형이 거푸 밀어내기볼넷을 골라 승부를 갈랐다. 롯데는 8회초 선두타자 이대호가 우월 3루타를 쳤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한 것이 뼈아팠다. 정민철은 5이닝을 6안타 2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고 마무리 지연규는 9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서울/연합뉴스)
두산은 1-1로 맞선 3회초 손시헌-전상열-장원진-최경환의 연속 4안타와 안경현의 적시타로 4점을 뽑았다. 5-2로 앞선 6회에는 김동주가 2타점 2루타, 손시헌은 2타점 적시타 등으로 5점을 추가,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손시헌은 2점홈런 포함해 5타수 3안타, 4타점, 최경환은 4타수 3안타, 4타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8회 쐐기 홈런을 터뜨린 김동주도 4타수 2안타, 3타점. 반면 현대는 후속타가 제 때 터지지 않아 잔루를 12개나 기록했다. ●대전(한화 5-2 롯데) 정민철이 1년6개월만에 승리투수가 되며 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꼴찌 롯데는 1회 최준석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고 2회초 정수근이 우중간2루타로 1점을 보태 2-0으로 앞섰다. 그러나 공수교대 뒤 마크 스미스가 2점포를 쏘아올려 간단하게 동점을 만든 한화는 4회에는 스미스와 이도형의 연속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임수민이 외야플라이를 날려 3-2로 역전에 성공했다.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8회에는 1사 만루에서 스미스와 이도형이 거푸 밀어내기볼넷을 골라 승부를 갈랐다. 롯데는 8회초 선두타자 이대호가 우월 3루타를 쳤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한 것이 뼈아팠다. 정민철은 5이닝을 6안타 2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고 마무리 지연규는 9회를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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