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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4.09 14:20 수정 : 2005.04.09 14:20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 구대성(36.뉴욕 메츠)이 메이저리그 3번째 등판에서 다소 흔들렸다.

구대성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틀랜타 터너필드에서 벌어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중간계투로 나와 ⅓이닝 동안 2타자를 상대로 1안타를 허용했다.

구대성은 1-2로 뒤진 7회 2사 2루에서 매니 아이바로부터 투수판을 이어받아 첫타자 훌리오 프랑코에게 중전안타를 맞아 1점을 내줬다.

프랑코는 삼성에서 활동했던 2000년 구대성과 7차례 대결을 벌여 홈런 1개를 포함해 6안타를 기록하며 천적 노릇을 했다.

구대성은 후속타자 조니 에스트라다에게도 안타성 타구를 내줬지만 다행히 우익수가 슬라이딩으로 타구를 잡아내 이닝을 마무리했다.

구대성은 8회에 로베르토 에르난데스에게 마운드를 넘겼고 뉴욕 메츠는 애틀랜타에 1-3으로 졌다.

최근 타격부진에 허덕이고 있는 최희섭(LA 다저스)은 이날 또 결장했다.

최희섭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좌완투수 숀 에스테스가 상대 선발투수로 등판함에 따라 벤치 신세가 됐고 다저스는 9회초 4점을 뽑아 8-7로역전승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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