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 프랑코나 보스턴 감독은 오른손 사이드암 김병현이 오른손 타자에 강점이있는 것을 감안, 상황에 따라 우타자 전문으로 기용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김병현은 이날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서 8-6으로 앞선 9회에 등판해 1이닝 동안2안타와 4사구 2개를 내주고 1실점했지만 힘겹게 세이브를 따냈다. (서울/연합뉴스)
야구·MLB |
김병현, “점점 좋아지고 있다” |
미국프로야구 김병현(보스턴 레드삭스)이 시즌 개막을 앞두고 소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병현은 28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에서 벌어진 시범경기가 끝난뒤 AP통신과 인터뷰를 갖고 "아직 보완할 점이 많이 남아있긴 하지만 지난해와 비교할 때, 마지막 등판과 비교할 때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현은 "지난 시즌 팀이 월드시리즈를 제패했지만 전혀 힘을 보태지 못해 후회"라며 "작년은 힘들었지만 올해는 자존심을 모두 버리고 팀을 돕는다는 생각으로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김병현의 지난 시즌 성적은 2승1패 방어율 6.73으로 참담했다.
거듭된 부진으로5월부터 9월까지 트리플A 포터킷에서 와신상담했다.
부진과 더불어 최근 나돌던 트레이드설에 대해 김병현은 "오프시즌에 이런저런얘기를 들었지만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아니지 않느냐"며 "하지만 단장과 감독,동료들은 아직 내가 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밝혔다.
김병현은 동료와의 원만하지 않은 관계에 대해서는 "내가 잘 던지는 한 모두가행복하다"며 "하지만 못 던지면 대화를 나누고 농담을 할 동료가 아무도 없다는 게극복해야 할 벽으로 다가온다"고 털어놨다.
김병현은 현재 아나스타시오 마르티네스와 불펜의 마지막 한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
테리 프랑코나 보스턴 감독은 오른손 사이드암 김병현이 오른손 타자에 강점이있는 것을 감안, 상황에 따라 우타자 전문으로 기용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김병현은 이날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서 8-6으로 앞선 9회에 등판해 1이닝 동안2안타와 4사구 2개를 내주고 1실점했지만 힘겹게 세이브를 따냈다. (서울/연합뉴스)
테리 프랑코나 보스턴 감독은 오른손 사이드암 김병현이 오른손 타자에 강점이있는 것을 감안, 상황에 따라 우타자 전문으로 기용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김병현은 이날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서 8-6으로 앞선 9회에 등판해 1이닝 동안2안타와 4사구 2개를 내주고 1실점했지만 힘겹게 세이브를 따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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