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MLB |
최희섭은 안타 나카무라 홈런 |
추신수 다시 마이너리그로
최희섭(26·엘에이 다저스)이 5일 만에 안타를 쳤다.
최희섭은 17일(한국시각)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의 홀맨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시범경기에 1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출장해 1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12일 뉴욕 메츠전에서 안타를 친 이래 첫 안타이다. 타율은 0.235에서 0.278(18타수 5안타)로 조금 끌어올렸다. 최희섭 대신 1루수로 교체 투입된 나카무라 노리히로는 시범경기 2호째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23·시애틀 매리너스)는 시범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마이너리그 트리플 에이로 내려갔다. 마이크 하브로브 감독은 “추신수가 30홈런 30도루를 돌파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선수이지만 스즈키 이치로를 밀어낼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조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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