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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11 07:52 수정 : 2005.03.11 07:52

구대성(36.뉴욕 메츠)이 시범 2번째 경기에서 인상적인 투구를 펼치지 못했고 최희섭(26.LA 다저스)은 방망이 침묵이 2경기 연속 계속됐다.

구대성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의 포트로더데일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스티브 트락셀에 이어 2번째 투수로 등판했으나 1⅔이닝 동안 삼진 2개를 뽑고도 3안타 1볼넷으로 1실점했다.

지난 7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 때 1이닝 퍼펙트 피칭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던 구대성은 선발 트락셀이 5점을 내준 뒤 4회말 1사 후 등판했다.

그러나 4회 1점을 더 내주고 5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뒤 2-6으로 뒤진 6회 마운드를 로베르토 에르난데스에게 넘겼다.

메츠는 결국 2-8로 볼티모어에 무릎을 꿇었고 3⅓이닝 동안 5실점한 선발 트락셀이 패전의 멍에를 썼다.

지난 9일 친정팀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경기 때 2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최희섭도방망이가 살아나지 않았다.

전날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전이 비로 취소돼 타석에 서지 못했던 좌타자 최희섭은 광주일고 1년 선배 김병현(26)의 소속팀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로써 최희섭은 시범 6경기에서 12타수 3안타를 기록, 타율도 종전 0.300에서0.250으로 떨어졌다.


백업 3루수로 1루의 잠재적 경쟁자인 일본인 타자 나카무라 노리히로와 초청선수로 참가중인 대만 출신의 첸친펑도 각각 1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오른손 대타요원올메도 사엔즈는 지명타자로 나섰으나 3타수 무안타의 빈방망이를 휘둘렀다.

한편 다저스는 4회말 매니 라미레스에게 솔로포를 맞고 선취점을 내줬으나 6회초 호세 발렌틴의 역전 투런홈런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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