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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3.08 10:23 수정 : 2005.03.08 10:23

김선우(28.워싱턴 내셔널스)가 시범경기 2번째 등판에서 탈삼진 행진을 벌이는 인상적인 투구를 했으나 홈런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김선우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랜드 조커마챈트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 시범경기에 중간계투로 등판, 2이닝 동안삼진 3개를 솎아냈으나 홈런 1개 등 3안타와 폭투 1개로 2실점했다.

40인 로스터에 제외돼 초청선수로 스프링캠프에 참가중인 김선우는 프랭크 로빈슨 감독 등 코칭스태프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지 못해 개막전 25인 로스터 포함을 장담하기 어렵게 됐다.

지난 4일 벳훈쿡맨칼리지와의 경기 때 2⅓이닝 동안 5안타 1볼넷 1실점을 불안한 피칭을 했던 김선우는 이날 상대 타자를 압도하는 피칭에도 2점홈런 한방으로 호투가 빛을 바랬다.

선발 토니 아르마스 주니어와 조이 에이센에 이어 3번째 투수로 팀이 2-3으로뒤진 5회말 마운드에 오른 김선우는 상대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5회를 무실점으로 틀어 막았다.

하지만 6회 파머에게 2점홈런을 허용해 아쉬움을 남겼고 댄 스미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한편 워싱턴은 2-5로 뒤진 7회 3점을 보태 동점을 만든 뒤 9회초 토니 블랑코의결승 2루타에 힘입어 6-5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시범경기 4승1패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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