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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15 09:56 수정 : 2005.02.15 09:56

지난해 선발투수로 뛰었던 한국인 빅리거 투수 서재응(28.뉴욕 메츠)이 올 시즌 롱릴리프로 나설 가능성이 제기됐다.

메츠 구단을 담당하는 케빈 체어윈스키 기자는 1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 http://newyork.mets.mlb.com )의 질의응답 코너에서 불펜에서 뛸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선발진이 꽉 차 있고 서재응이 길게 던질 수 있는 능력을 들어 롱릴리프로 나설 수 있다고 답했다.

메츠 선발로테이션은 페드로 마르티네스-톰 글래빈-스티브 트락셀-크리스 벤슨-빅터 잠브라노 등 5선발까지 채워진 상태. 서재응은 애런 헤일먼, 매트 긴터 등과 선발진의 공백이 생겼을 때 대신 투입되는 `비상 대기조'에 포함된 상태지만 불펜의 롱릴리프로도 나설 수 있다.

서재응이 정규시즌 롱릴리프로 낙점된다면 메츠에 가세한 좌완 구대성(36)과 함께 한국인 선수가 막강 불펜진을 형성하게 된다.

서재응은 지난 2003년 송곳 제구력을 앞세워 9승12패(방어율 3.82)의 눈부신 활약을 펼쳤으나 지난해에는 릭 피터슨 투수코치와 불화를 겪으며 5승10패, 방어율 4.90에 그쳤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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